그룹 '빅뱅' 멤버 탑 (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경 자신의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연습생 후배 여성 지인과 대마초를 세 차례 흡입했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를 받은 상태다.

탑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4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경기 벽제의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이던 최씨의 머리카락 등 체모를 수거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했고 빅뱅과 같이 피운 여성 모두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며 "탑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은 반성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탑 대마초 #연습생 21살 한모씨


대마초 4회 흡연 탑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