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체험하게 될 앗싸관광지가 결정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공을 뽑아 자신을 포함해 아싸관광을 갈 전소민, 지석진, 하하, 양세찬, 이광수 등 6명의 행선지를 결정했다. 김종국, 송지효는 제외. ‘런닝맨’의 앗싸관광 최종 장소는 일본 전율미궁으로 결정됐다.

일본어: 絶凶・戦慄迷宮(ぜっきょう・せんりつめいきゅう)

공식사이트: https://www.fujiq.jp/special/senritsu/ (공포주의)


개요

일본의 유명 놀이동산 '후지큐 하이랜드'에 있는 귀신의 집.

1999년 부터 현재 2016년까지 여러번의 리뉴얼을 실시하였다.


慈急総合病院(자급종합병원) 이라는 가상의 병원을 모티브로한 귀신의 집으로서, 보통 귀신의 집이 10분, 길어야 15분이면 끝나는 데 반해 이곳은 최소 소요시간 약 50분, 보행거리 약 900미터라는 크기를 자랑하므로, 일반적인 귀신의 집을 연상하고 들어갔다간 떡실신당하고 도중 포기하기 딱 좋다. 프리패스로는 입장 불가능하며 500엔으로 추가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2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곳이기에 롤러코스터보다 전율미궁을 우선해서 입장하고 싶다면, 프리패스보다 입장권 + 전율미궁 입장 티켓을 사는 편이 이득이다.


입장티켓을 살 수 있는 자판기에서 오마모리(일종의 부적)을 500엔에 판다. 교환티켓 형태로 입장 후 설명 듣는 곳에서 실물과 바꿔준다. 지니고 있으면 귀신들의 힘이 약해진다고 한다.



내용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귀신들은 100% 분장한 실제 사람으로, 주로 연극배우나 알려지지 않은 연기자들을 고용해서 쓰는 모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3층 정도의 음산한 병원 내지는 병동 건물처럼 생겼는데, 내부를 꼬아놓아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900미터라는 거리가 나온다. 참고로 입장은 앞 그룹이 들어가고 나서 몇 분 정도 지나면 들여보내는 형식이며, 초반부터 막판까지 장난이 아니다. 최소 50분은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자세히 안 보고 계속 빠르게 지나가면 15분 전후로도 통과가 가능하다.


한 번에 4~5팀씩 안내원의 유도에 따라 들어간다. 처음에 들어가면 병원 냄새가 확 풍기며 스크린과 의자가 있고, 병원의 과거 모습과 변해가는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준다. 그 후 다른 방으로 이동하여 한 팀씩 방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을 때 앉아있는 의자가 밑으로 확 내려간다. 찍은 사진은 전율미궁을 빠져나간 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은 후 한 팀당 작은 손전등 한 개를 지급받고 출발한다.


장치로는 소리, 진동, 기계장치, 냄새, 온도까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오감을 모두 활용하여 공포를 극대화하며, 귀신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중간중간 튀어나와 공포감을 더욱 부추긴다.


마지막 방이 영안실인데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보면 볼 수 있다. 자동문이 달려있어 대기하다가 한 팀씩 입장한다. 영안실에 들어간 후 안쪽까지 들어가면 의사로 분장한 귀신이 달려오면서 쫒아온다. 나가는 곳 직전까지 쫒아오는 경우도 있으며, 중간까지만 쫒아오는 경우도 있다.


런닝맨 멤버 전율미궁 체험 방송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