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 (Las Vegas)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1일 밤(현지시간) 총기 난나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5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은 당국이 이 호텔이 있는 스트립 지역을 폐쇄했으며, 현장에 경찰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 트위터를 인용해 괴한 두 명이 이 호텔 32층에서 총기를 난사했으며, 경호원과 경찰이 총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루트 하비스트 91번지 만델레이 베이 호텔 거리에서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는데 기관총 쏘는 것과 같은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앨딘이 현장에서 공연하고 있었으며, 콘서트는 총성과 함께 중단됐다.


대학 메디컬센터 대변인인 다니타 코언은 "현재 라스베이거스 병원에는 총상을 입은 부상자 여러 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