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폭발물 협박에 따른 수색을 마쳤다.
30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진행되는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 매체는 이 신고가 '뮤직뱅크' 출연 가수인 에이핑크를 향한 협박이라고 보도했다.
4번째 살해 협박이다.
신고 접수 직후 KBS는 녹화실에 있던 관람객 150여 명을 대피시켰으며 헤럴드POP에 "신고 접수 이야기를 듣고 '뮤직뱅크' 현장에 나가보니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고 경찰견과 특공대가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금 전에 상황이 종료됐다. 수색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에 있을 방송은 안전을 모두 확보한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6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도 살해 협박을 받았다.
당시 경찰의 현장 점검을 거친 뒤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