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후 12시36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km 지역인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추정규모 5.6mb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북한은 이날 오전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개발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찾아 핵무기병기화실태에 대한 종합보고를 들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5월 14일, 지난 7월 4일, 지난 7월 29일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로 모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직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NSC 전체회의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전부 참석하게 된다.


북한 6차 핵실험 중대발표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 성공 (영상 전문)